[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근 1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솔비는 다이어트 비결로 '꼬마 오이'를 꼽았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아트테이너 솔비가 출연했다.
솔비는 신곡 'Monday Disco'를 발매하면서, 화가 권지안에서 가수로 돌아왔다. 15Kg을 감량했다는 솔비는 다이어트 비결로 '꼬마 오이'를 꼽았다. "꼬마 오이를 갖고 다니면서 아삭아삭 계속 씹고 야식으로 초고추장에 오이를 찍어 먹었다"며 강력 추천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kg 정도 뺐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뺐다"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거는 사람을 진짜 많이 안 만났다. 두 번째는 오이를 많이 먹었다. 세번째는 많이 걷고 산책을 무조건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신곡 'Monday disco'는 월요병에 관한 얘기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월요일에 특히 불쾌지수도 오르고 지쳐한다"며 "모두가 주말을 꿈꾸지만 월요일만큼이라도 디스코를 추며 행복하게 보내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스페셜 디제이 한해가 "누나는 화가이자 연예인이니 월요병과 무관한 삶을 살고 계시지 않냐?"고 묻자, "솔직하게 잘 짚어줬다"고 웃어보였다. 솔비는 이번 곡을 가수 정엽이 만들어줬다며, "정엽 선배님이 (라디오) 디제이를 하시다보니까 월요병을 실제 경험하고 월요병에 관한 곡을 쓰셨다"고 전했다.
솔비는 신곡을 위해 보컬 학원까지 다녔다고 한다. 정엽이 허밍으로 직접 가이드를 불렀다는데, "한국 가사를 입혀서 부르니까 방향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대 선생님한테 찾아가 요즘 스타일의 창법, 발성을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20대 스타일은 "광대에서 노래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음악방송을 따로 안하는 이유로 "음원으로 들었을 때 좋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찍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는데, "관심을 더 모으고 밀당을 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춤은 "(제) SNS 릴스에 올라온 챌린지가 있다"며 참고하라고 권했다.
솔비는 다이어트할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로 솔비의 'Class Up'을 선곡했다. 방청객이 문자로 '의류 브랜드 자라 매장에서 나올 거 같은 노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림 그릴 때는 백예린의 'Square (2017)'을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솔비는 최근 글로벌 아트테이너 30인이 참여한 전시 '뻑 온앤오프(BBUCK On&Off)'에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전시 일정이 빼곡하게 차있다고 전했다. '뻑 온앤오프(BBUCK On&Off)'는 백남준, 바스키아, 밥 딜런, 고준, 이민우, 장혜진 등이 함께했다고 한다.
또한 솔비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를 개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유튜브 '시방솔비' 채널) 좋댓구알 (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Monday Disco'(로) 오랜만에 신나는 음악으로 나왔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관심주시면 뮤직비디오 공개하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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