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신곡 'Who'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4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차트 진입은 지민의 솔로곡으로는 통산 6번째이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VIBE (feat. Jimin of BTS)'로 처음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지민은 이후 'Set Me Free Pt.2', 'Like Crazy', 그리고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 그리고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등 다수의 곡들로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Who'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피지컬 싱글 세일즈' 등 다양한 세부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는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56위에 올랐으며, 이는 지민의 솔로 앨범으로는 처음이다. 해당 앨범은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14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Who'는 지난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3일 연속(23~25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MUSE'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3위에 올랐고,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총 19개 국가/지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 19일 발매된 'MUSE'는 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7곡 중 6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앨범은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테마로 하며,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감정과 혼란을 담은 곡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