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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또 음주운전할까봐 술 약속 땐 차 두고 외출, 면허취소는 10년 전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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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스튜디오 당케' 채널에는 '김상혁의 대리운전' 1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상혁은 장동민의 차를 대신 운전해 주기로 했다. 장동민은 "근데 너 면허 풀렸어?"라고 김상혁에게 물었고 김상혁은 "풀린 지 10년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대한민국은 살기 참 좋은 나라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상혁이 먼저 차에 타자 장동민은 "술 안 먹었겠지?"라며 걱정하기도.

잠시 후 두 사람은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고, 장동민은 김상혁에게 "괜찮다. 여기 단속도 없다. 한 번 하는 게 힘들지 두 번이 힘드냐"라며 김상혁의 음주운전을 언급,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이어 "술 마시면 운전 안 하잖아?"라고 물었고 김상혁은 "안 한다. 술 약속이 있으면 차를 두고 나간다. 혹시나 내가 또 그러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최근 대리운전에 도전하는 웹예능 '김상혁의 대리운전'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