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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10월10일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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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오는 8월 8일에 공개하기로 한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두 달 연기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23일2024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오는 10월 10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차량을 개선하기 위한 일부 중요한 변화를 필요했다"며 "공개 지연으로 인해 우리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을 더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게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달 초에 해외 매체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약 두 달 연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후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서 그 사실을 인정했다. 이전머스크 CEO는 지난 4월, 테슬라가 8월 8일에 자율주행 차량 로보택시(일명 사이버캡)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옵티머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치 않다"며 "테슬라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자율주행"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자율주행 기술로 작동하는 거대한 차량을 대량 생산하면 테슬라의 주식총액 가치가 5조달러(한화 약 6,932조원)라는 엄청난 숫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익 보고서에는 로보택시의 배치 타이밍이 기술 발전과 규제 승인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추후 공개될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은 테슬라가 공개한 공식 비디오에서 볼 수 있듯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고 사이버트럭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