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공개될 차세대 BMW SUV X5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전 노이어 클라세X 컨셉트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신형 X5는 전통적인 도어 핸들 대신 B,C 필러 기둥에 레버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콜레사'의 아티스트 니키타 추이코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신형 X5렌더링을 보면 올해 초에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세 X 컨셉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 언어롤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X5 디자인이 나쁘지 않지만 차세대 모델은 훨씬 더 현대적으로 보인다.세련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전기차 중심의 노이어 클라세 플랫폼으로 개발되는 BMW 신차와 달리 X5는 기존 CLAR 플랫폼으로 제작한다. 이에따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EV 파워트레인을 모두 제공한다.
BMW는 전동화 혁신의 시대에 가장 잘 적응하는 브랜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BMW 라인업에서 핵심 모델인 차세대 X5는전동화 중심의노이어 클라세 플랫폼 대신 이미 검증이 끝난 CLAR 플랫폼으로 개발하면서 내연기관에 익숙한 BMW 기존 고객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다.
차세대 X5는 올해공도를 주행하는 모습이 해외에서 여러번포착된 바 있다. 위장막으로대부분의 디자인은 숨겨졌지만 기존 모델과 눈에 띄게 달라 보인 점을 확인할 수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전면이다.
X 컨셉처럼 2027년형 X5는 최근 몇 년 동안 BMW 모델에 적용된 것보다 훨씬 작은 조명이 들어간 키드니 그릴이 핵심이다. 수십 년 전에 사용했던 작은 키드니 그릴을 연상시킨다.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그릴과 통합됐고 날카로운 선과 블랙 액센트로 SUV다운 공격적인 범퍼를 장착했다.
최근 스파이 샷에서 볼 수 있었던 2027 BMW X5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는 전통적인 도어 핸들이 없다는 점이다. 코레사의 렌더링에서 알 수 있듯이 새로운 모델은 포드 머스탱 마하-E와 비슷하게 B-필러와 C-필러에서 뻗어 나온 작은 손잡이가 부착됐다.
새로운 X5 후면에도 매력적인 점을 찾을 수 있다. 미등은 현재 모델보다 더 얇고 복잡한 LED 시그니처가 특징이다. 대담한 디퓨저도 보이지만 대형 SUV는 뒷바퀴에 다운포스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전기로만 구동되는 노이어 클라세 모델과 달리 2027 X5는 CLAR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가솔린 내연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