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시흥시티투어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코스는 시흥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장마가 끝난 후 여름에만 한정해 운영한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는 에메랄드빛 물과 야자수 등 이국적인 인공해변과 서핑장이 있는 '서프 존', 물놀이가 가능한 '미오코스타 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코스는 키즈풀, 다이빙풀 등이 있는 미오코스타 존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시흥시티투어 리무진버스가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경유해 웨이브파크에 도착한 뒤 물놀이 후 시흥시청역을 거쳐 다시 사당역으로 돌아간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출발과 도착 장소를 맞춤형으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코스의 참가비는 1만8천원으로 리무진 버스 이용료, 시설 입장료, 구명조끼 대여료가 포함돼 있다.
시흥시티투어 전용 누리집(www.shcitytour.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이벤트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시흥시티투어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웨이브파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흥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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