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와 동행을 결심한 모습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마운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마운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마운트는 등번호 '7번'을 다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이유가 있다. 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1군 279경기에서 58골-5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종아리 부상 등으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단 1골을 넣는 데 머물렀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운트는 맨유 소속으로 첫 시즌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마운트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 마운트는 불운한 첫 시즌 뒤 맨유에만 집중했다. 그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이별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운트는 안토니, 카세미루 등과 매각 리스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마운트의 이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