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신체 개조 중독자'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최소한의 속옷만 입고 문신한 몸을 공개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드래곤 걸'로도 알려진 앰버 루크(Amber Luke,27)가 최근 시스루 핑크색 속옷을 입고 섹시한 란제리룩을 선보였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전했다.
SNS에는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 한 사진들을 게시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러 문신들이 새겨져 있다.
가슴과 엉덩이는 물론 심지어 안구에도 문신을 했다. 신체 대부분이 온통 문신으로 덮인 셈이다.
그녀는 "눈동자에 문신을 한 후 3주 동안 시력을 잃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신이 없는 유일한 신체 부위는 혀인데, 이마저도 뱀처럼 두 갈래로 만들었고 송곳니는 뱀파이어처럼 날을 세웠다.
그녀는 평범한 모습이 싫어 18세 때부터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문신을 넘어 신체 개조에도 나섰는데, 가슴 확대술부터 엉덩이 리프팅, 입술 필러까지 했다.
올해 초에는 뿔을 이마에 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징그럽다",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된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