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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집도 없는 최강희, 36억 벌 기회 날려..김숙 "못 사게 말린 집 4억→40억 돼"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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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재벌이 될 수 있었는데 나 때문에..."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최강희에게 사과했다.

16일 김숙의 채널 '김숙티비'에는 '김숙 캠핑 솔루션?? 총체적 난국 폐가캠→리버뷰 5성급 텐트로 대변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캠핑 솔루션을 해주기 위해 배우 최여진을 만나러 가던 길, 홍대를 지나치며 추억을 꺼냈다. 김숙은 "여기는 내가 많이 돌아다니던 곳이다. 합정과 홍대를 제일 많이 돌아다녔다. 홍대 대학생들보다 많이 온 것 같다"라며 "뒤 쪽에는 클럽이 많았는데 그때 출입이 가능했었지"라고 웃었다. 이어 "홍대가 좋아졌다. 그때는 이렇게 큰 건물들이 없었고 마음만 먹으면 홍대 근처에 집들을 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숙은 불현듯 떠오른 절친 최강희를 언급하며 "최강희가 합정동 일반 주택 집을 산다고 한 적이 있다. 4억 얼마여서 (송)은이랑 '안 된다. 아파트 사'라며 말렸는데, 얼마 전에 보니 그 집이 40억 원 하더라. 미안하다. 재벌이 될 수 있었는데"라며 최강희에게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숙은 MBC '심야괴담회 시즌4',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이다. 최강희는 3년 전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다시 대중 앞에 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3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는 근황을 전하며 "진짜 돈도 집도 절도 없다.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다.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가족에게도 주고 재테크도 안 하니까 돈을 계속 쓰니 없어지더라"라고 전한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