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화산섬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일본 소도시 '가고시마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상품은 9월 14일부터 제주항공이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5성급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과 조식도 포함됐다. 이 호텔의 객실은 사쿠라지마 화산 전망을 제공한다.
여행일정에는 규슈 여객철도 히사쓰 선의 가레이가와역에서 철도를 탑승해 아케이드로 연결된 넓고 큰 규모의 텐몬칸 거리를 방문하는 것이 포함됐다. 이곳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100엔 숍을 비롯해 옷가게, 악세서리 가게, 가고시마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가고시마의 상징인 '사쿠라지마 섬'에서는 섬 투어 버스를 타고 '사쿠라지마 전망대'와 '가라스지마 전망대'를 둘러본다. 또한 섬 내에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인 '유노히라 전망대'에 올라, 거친 산의 표면과 뿜어 나오는 화산 연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긴코 만과 가고시마 시가지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돌다리를 놓는 기술과 당시의 역사를 전하는 '이시바시 기념공원', 기리시마 연봉 기슭에 펼쳐진 '타카치호 목장' 방문이 포함돼 있다. 타카치노 목장에서는 대자연 속에서 소, 말, 양들과 함께 젖 짜기, 버터 만들기, 승마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