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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김희선 밥 잘사주는 할머니"…본업 복귀+시즌2 출연 기대↑ ('밥한잔')[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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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의 마지막회에서는 서울 서초구에서 마지막 밥번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밥이나 한잔해'에 계속 모시고 싶었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너무 바쁘셔서 계속 모시지 못했다. 영훈이가 엄청 좋아할 것 같고 희선 언니랑도 인연이 있으신 분이라 전화 연결을 준비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화연결 된 사람은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의 목소리를 들은 이수근은 "어?! 나 알 거 같은데? 지디 아니야?"라고 눈치 챘고, 김희선은 "지용이야?"라고 친근하게 이야기했다.

지드래곤은 "할머니 안녕"이라고 인사했고, 김희선은 "내 손자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누나랑은 진짜 오래됐다. 데뷔하기 전부터 알았는데 그때부터 예뻐해 주시고 밥도 많이 사주시고 하셔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정말 밥이랑 한 잔을 이제는 같이 하신다. 둘 다 정말 좋아하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선은 "활동 (소식) 들은 거 같은데"라며 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지드래곤은 "제 본업을 좀 해야 될 거 같아서"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특히 "빅뱅 선배님들 엄청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내는 영훈에게 지드래곤은 "후배님 저는 지드래곤이다"라며 맞장구로 인사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은 "만약에 시즌2 또 하면 그땐 나와라"라며 부탁했고, 지드래곤은 "저는 그냥 '한잔해'에 나가겠다"고 답해 제작진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는 자막으로 지드래곤의 시즌2 출연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8회 시즌1 마지막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3%의 수치로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