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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된 14기 상철♥백합 "만난지 4개월 만에 결혼..놓치기 싫었다"(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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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상철과 '나솔사계' 백합의 '세계관 대통합' 결혼의 비밀이 마침내 풀린다.

1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러브 멀티버스 속 첫 결혼 주인공이 된 14기 상철과 백합의 결혼 풀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앞서 '나는 SOLO' 14기 상철은 '나솔사계'의 '솔로민박' 특집에 '꽃 3인방' 중 백합으로 출연했던 여성과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터. 특히 두 사람은 '나는 SOLO'와 '나솔사계'의 세계관을 통합시킨 첫 번째 사례이자 '결혼 커플'이어서 과연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만난 지 단 4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3MC 데프콘, 경리, 조현아를 깜짝 놀라게 한다. 14기 상철은 "내가 이 사람을 놓치면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라며 백합을 향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백합 역시 "(결혼 결정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꿀 뚝뚝' 눈빛을 보인다.

잠시 후, 14기 상철은 백합이 운영하는 성수동의 한 카페를 찾아가 데이트 겸 '외조'에 나선다. 그는 백합 옆에서 빵을 같이 만들면서 땀을 뚝뚝 흘리는데, 백합은 그런 상철의 얼굴 땀을 맨손으로 닦아주는 것은 물론, '곰돌이' 같은 상철의 배를 만지작 만지작거리며 '꽁냥 모드'를 켠다. 심지어 백합은 상철의 미모를 위해 직접 얼굴 마사지에 해주며 '내 남자 턱선 지키기'에 돌입한다.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백합과 14기 상철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어휴, 데프콘씨의 여자친구는 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자조 섞인 한숨을 쉰다. 이어 "완전 샘나네! 결혼 장려 특집이냐?"라고 외쳐 짠내웃음을 안긴다.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스윗 과다' 로맨스에 모두가 부러워하는데, 14기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합과의 첫 만남을 주선해준 인물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들을 가감 없이 밝힌다. 나아가, 상철은 14기 동기들을 불러 청첩장을 건네는데, 상철의 깜짝 결혼 발표에 14기 동기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4기 상철과 백합의 러브스토리는 11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