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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고집일까! 내연기관 줄줄이 단종..EV 라인업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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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RK준중형 SUV 마칸을 비롯한 내연기관 차량을 단종한 데 이어 새로운EV 라인업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나 개발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쉐의 전기차 집중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르쉐는 마칸 EV에 이어 박스터, 카이엔과 새로운 7인승 EV까지 모두 내연기관 없이 전기차만 출시한다.

포르쉐는 지난 2019년처음으로 순수 전기차타이칸을 출시했다. 타이칸은 이미 2021년에 유럽에서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다. 2021년 타이칸의 판매량은 4만2,300대에 육박하면서 포르쉐전기차 판매량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포르쉐는 그 이후로 EV 판매 하락세를 겪어왔다.

업그레이드된 부분변경 타이칸은 올해 초 등장했다.발전된 성능과 더 빠른 충전 및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포르쉐는 광범위한 신차 업그레이드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EV판매 확대를희망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중국에서 EV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수익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계속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브랜드 역사상 가장 젊은 라인업을 갖췄고 'V자형' 판매 주기를 확신한다"며 전기차 판매 증대를 기대했다.

포르쉐는 올해 역사상 최다인 4개의 신모델을 출시한다. 신형 타이칸 이외에도 포르쉐의 주력 모델인 신형 911과 파나메라가 잇따라선보인다.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하반기 공식 판매에 들어갈 신형 마칸 EV이다.

지난 2월 글로벌 공개한 마칸 EV는 이미 사전 주문이 1만 건을 돌파했다. 마칸 EV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여러번 생산이 지연됐지만 지난 5월 양산에 들어갔다. 올해 말이면 주문한 고객들은 마칸 EV를 인도받을 수 있다.
포르쉐 마칸 EV
마칸 EV배터리는 중국배터리 제조업체 'CATL'에서 공급한다. 앞으로 포르쉐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자체 배터리를 생산해 마칸에 장착한다. 포르쉐 자체배터리는 낮은 무게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배터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테스트 중에 있다.

포르쉐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카이엔을 처음 생한하면서 자체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이다.카이엔 EV는 2026년 출시 예정으로이미 여러번 테스트카가포착된 바 있다.
포르쉐 718 EV 스파이샷
순수 전기 718 모델은 이르면 올해말 공개된다. 이미 포르쉐는 유럽에서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박스터와 카이맨의 생산을 종료했다. 또한 포르쉐는 최장 주행거리를 확보할 7인승 전기 SUV인 'SUV K1'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포르쉐는 다수의 전기차신모델 출시로내연기관에서 EV 라인업으로 전환을가속화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