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효주가 뜬금없이 '무빙' 출연자와 감독 사진을 올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했다.
7일 한효주는 자신의 SNS에 "다들 보고싶네!"라며 많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출연진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자신과 부부 호흡을 맞춘 조인성부터 강풀 작가 배우 김성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효주는 "보고싶은 마음에 그냥 올려버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한지민은 "나도 효주 보고 싶어"라고 화답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기다리던 '무빙2'가 제작되는게 아니냐"며 기대를 표했다.
'무빙'은 지난해 20부작이 모두 공개되며 종영함과 동시에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쏟아진 바 있다.
앞서 '무빙'의 강풀 작가는 "마지막 화를 한국에서 못 봤다.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라며 "다녀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무빙2 언제 들어가냐'고. 마치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기다려주는구나. 연재작의 가장 성공의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거다. 고마우면서도 생각이 많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뜸들일 생각은 없다. (시즌2를) 하긴 할 것 같다"라며 "'무빙'이라는 드라마가 사람들이 재밌어 했고, 저는 협업하는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무빙'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드라마 각본으로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시즌2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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