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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인천국제공항 직원식당에 떴다! 보안시설 출입에 마이크-카메라 모두 제거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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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급 미션을 수행한다.

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백패커2(연출 신찬양)' 7회에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장 미션을 수행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출장 의뢰서로 의문의 비행기 티켓을 받아 든 멤버들은 "진짜 가는 거예요?"라며 해외 출장을 의심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 패션을 선보인다. 해외 출장인 줄 알고 출근한 공항에서 밝혀진 오늘의 진짜 출장지는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공항 만족도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은 매일 수많은 여행객과 비행기가 드나들며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으로, 공항 내 상주직원만 무려 8만여 명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지만 청와대와 동급인 '가급' 국가 보안시설로 분류되는 역대급 출장지로,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것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항 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과 수많은 직원들이 찾는 450인석의 초대형 직원식당도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 120여개 직군 중 관제사, 조업사, 항공기장, 수하물관리팀 등 기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항 내 직업의 세계도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관제탑 궁금하다"라는 반응부터 나와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의 출장지인 공항 직원식당은 '대한민국에 속해있지만 대한민국 국경을 넘어선 곳'으로, 식당으로 가는 길은 혀를 내두를 만큼 철통 보안 검색이 이뤄진다. '백패커2' 출장 요리단은 직원 전용 보안검색대 앞에서 마이크와 카메라를 제거하며 출국 시 검색대와 동일한 절차를 밟는다. 고경표는 여행이 아닌 출장으로 비행기 계류장이 훤히 보이는 구역을 걸으며 "와우 신기한 경험이긴 하다"라고 탄성을 내뱉는다.

출장 요리단은 모두가 휴가를 즐길 때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을 위해 출장 요리를 선보인다. 직원들이 식사 때라도 휴가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맛캉스'를 선사하는 것이 오늘의 의뢰 내용. 하지만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할 식당은 엄격한 보안 절차 때문에 조리도구는 물론 식재료도 반입 불가한 곳이다. 이에 주어진 부식 안에서만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극악 난이도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식당에 있는 한정된 식재료와 조리도구로 '휴양지 감성 가득한 맛캉스' 음식이 완벽하게 나올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프로일잘러'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에는 채썰기 칼질 지옥으로 접신한 듯한 춤을 추는 고경표와 무언가를 발각한 뒤 "경표야"를 다급히 외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기며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tvN '백패커2' 7회는 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