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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문유강 "'삼촌' 김영훈♥황보라子 오덕이? 태어났을 때 예쁠 거라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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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문유강이 최근 태어난 김영훈 대표와 배우 황보라의 아들을 언급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문유강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보라누나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가 예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했다.

문유강은 지난 2019년 연극 '어나더 컨트리'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연극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차근차근 순서대로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걸 일부러 구분 지으려고 하지 않았다. 기회가 닿는대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작년에 연극 '아마데우스'를 했는데, 저의 예상보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항상 공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말버릇처럼 하기도 하고, 욕심 같아선 매년 연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또 부모님이 배우의 길을 반대하지 않았는지 묻자, 문유강은 "아무래도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있어서, 부모님을 설득할 때 조금은 수월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제가 배우를 꿈꾸는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한편 문유강은 지난 2019년 하정우의 친동생 김영훈(차현우)이 대표로 있는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가족이 된 황보라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신기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오덕이(황보라 2세 태명)를 아직 실물로 못 보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사실 대표님이 굉장히 미남이시다. 보라누나도 워낙 미인이시지 않나. 저는 보라누나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아이가 예쁠 거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누나한텐 아이를 품고 있던 10개월이란 시간이 길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순식간에 지나갔던 것 같다"며 "뭔가 저희 식구에 새 생명이 온다는 게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