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의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가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부부 싸움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저희 부부 철칙은 지하 3층 주차장에 가서 싸우는 것"이라면서 "싸우기 전 문자로 지하 3층에서 만나자고 한다. 차에서 싸운 후 화가 안 풀려도 애들을 보면 웃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구라는 "저보고 방송에서 말을 잘 한다고 하는데 싸울 때 말을 더 잘한다. (아내에게) '꼬투리 잡고 뭐라고 하지 마. 네 기억과 내 기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수현이 엄마에게 그렇게 얘기한다고요?"라며 깜짝 놀랐고 김구라는 "그렇게 하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했으며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늦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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