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57·사진)이 문체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최장수' 전병극 차관 후임으로 임명된 용 신임 차관은 서울 성남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아메리칸대 예술경영학 석사,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이수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통령 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체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관광산업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4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후 "용 차관은 30여년간 문화예술, 콘텐츠, 홍보 등 문체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관료"라면서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이 탁월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