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오늘(4일)부터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오픈한다.
올여름 극장가에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재난 생존 스릴러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광고와 극장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먼저 CGV 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탈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매직아이 래핑 광고가 설치돼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거친 파도가 이는 바다 위, 무너지기 직전의 공항대교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착시 효과로 짜릿한 스릴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스타필드 고양, 하남, 안성, 수원까지 총 4개 지점의 대형 전광판에는 재난 문자가 도착한 거대한 핸드폰 화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안개주의보부터 다중 추돌 사고 발생, 유독가스, 헬기 충돌 등 연달아 들이닥치는 재난 문자는 일상적 공간에서 벌어진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을 실감케 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삼성동 시그니처 스퀘어와 여의도, 올림픽대로의 야립 광고 등 리얼하게 구현된 재난 현장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장에서는 핸드폰 화면 속 영화의 한 장면이 넓은 스크린으로 확장되는 광고를 통해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탈출'의 극장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관객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는 CGV만의 자체 콘텐츠이자, 오직 극장에서만 공개되는 '식전빵' 영상에는 '탈출'을 비롯해 수많은 한국영화 명작을 탄생시킨 홍경표 촬영감독이 등장해 재난 영화 촬영 꿀팁을 대방출하며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재난 생존 스릴러 '탈출'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탈출'은 4일부터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올여름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탈출' 티켓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 CGV '스피드 쿠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오후 4시 메가박스 '빵원티켓'까지 오픈될 예정으로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탈출' 티켓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