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대표이사 안형준)가 4일 하반기 첫 ESG 캠페인으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버스에는 MBC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수십명이 찾아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헌혈 행사는 올 4월에 진행된 상반기 헌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MBC의 ESG 캠페인 'MESG(메시지)'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헌혈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참여했다"며 MBC의 ESG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MBC ESG팀 오행운 팀장은 헌혈 5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행운 팀장은 "코로나19 전까지 단 3회에 불과했던 헌혈 횟수가 50회가 되었다"며,"공영방송 MBC의 일원으로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MBC는 전 직원들이 한 시간씩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제품제작 기부, 점자도서 봉사활동,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한 환경 콘서트,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MBC는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