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에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올해로 13회째 KL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초대 챔피언 서희경을 필두로 유소연, 안신애, 장하나, 이정은6, 임희정, 한진선 등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윤이나, 방신실, 김재희와 신인상 포인트 1,2위를 달리는 유현조, 이동은 선수 등 120여명이 출전하며 지난해 챔피언 한진선과 하이원리조트 구단 소속인 김지수, 장은수, 류은수 선수도 참가한다.
갤러리 중심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원한 티샷을 감상할 수 있도록 1번 홀에 50석 이상의 갤러리스텐드를 조성하고 선수들의 마무리를 감상하고 응원할 수 있는 18번 홀에는 250석 이상 갤러리스텐드와 100여명 수용규모의 VIP라운지를 구성한다.
관람객의 편의와 볼거리·즐길 거리 확충을 위해 갤러리플라자 내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고객쉼터와 먹거리, 이벤트 등 18개 행사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순환셔틀을 지역(고한, 사북) 구간으로 확장하고 하이원콘도, 그랜드호텔, 밸리콘도, 팰리스호텔을 경유하는 셔틀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우산, 선수 사인모자, 객실, 전용주차권 등을 포함한 '갤러리 패키지'를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한다. 입장권 사전구매를 통해 정상가격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