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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나 '혼자' 사는데 냉장고만 6대 "새로운 무기들 있어야 해"('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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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규현이 '1인 6냉장고(?)'를 쓰는 '조계획'의 일상을 공개한다. 주방-거실-방으로 이어지는 동선과 효율을 100% 활용한 냉장고 사용법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6대의 냉장고를 자랑하며 주방의 식재료를 정리하는 '규주부' 규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소분광인' 규현의 집 거실을 냉장고 한 대가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새로운 냉장고입니다"라며 원래 쓰던 냉장고를 거실로 옮기고, 새로 산 냉장고를 주방에 두게 됐다고 설명한다. 와인 셀러를 포함해 무려 6대의 냉장고를 소유한 '냉장고 부자' 규현의 못 말리는 냉장고 사랑은 감탄을 안긴다.

규현은 요리할 때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주방과 거실, 방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소분한 채소, 소스, 양념류 등 자주 쓰는 재료는 주방 냉장고에 넣고, 오래 보관하는 김치와 고기 등은 거실 냉장고에, 음료수는 작은 냉장고에 나눠서 보관한다고.

규현은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함께 정리한다. 마요네즈부터 버터, 라면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꼼꼼히 분리해서 버리는데, "버터가 일반 쓰레기라고?"라며 놀라는 규현. 음식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헷갈려하는 규현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냉장고와 식재료 정리를 마친 규현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요리를 시작한다. 다이어트 레시피로 화제를 모은 그의 첫 끼니는 해장 루틴 식사인 '대패 국물 라볶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던 간편 다이어트 식단을 즐기던 규현이 고열량, 고자극 메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일본어 화상 과외와 중국어 독학에 열중하며 '갓생'의 삶을 사는 규현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새로운 무기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며 '야망규'의 꿈을 공개한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6대의 냉장고를 다루는 '조계획' 규현의 일상은 오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