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가 측면에서 스피드를 더할 최건주(25·부산)를 영입했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4일 "대전하나가 최건주 영입에 관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발표만 남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건주는 대전하나가 이번여름에 영입한 6번째 선수다. 앞서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올림픽 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천성훈을 비롯해 공격수 박정인, 미드필더 마사,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등을 영입하며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최건주는 빠른 스피드를 지닌 윙어 겸 스트라이커. 기존 김인균과 더불어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공격에 차이를 만들어줄 자원으로 꼽힌다.
최건주는 2020년 안산에서 프로데뷔해 2023년 부산으로 이적했다. 줄곧 K리그2 무대를 누비며 129경기에 출전 15골6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주로 스트라이커로 뛰며 18경기(1골)에 출전했다. 입단 4년만에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로 올라섰다.
한편, 부산은 최건주의 빈자리를 대신할 공격수로 이준호를 전북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전북 B팀 사령탑 시절 2002년생 1m88 장신 공격수 이준호와 인연을 맺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부산과 출전 기회가 필요한 이준호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