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가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3일 11만 2658명의 관객을 동원, '인사이드 아웃 2'를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22일 만에 한국 영화가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CGV 골든 에그지수 9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탈주'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흥행 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힐 전망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