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며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유영의 기부 증서도 공개했다. 공개된 기부증서에 따르면 이유영은 지난달 2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5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이 출산에 앞서 광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보육원 생활 종료 후 자립하는 청년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결혼 소식을 알린 이유영에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를 통해 시청들과 만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