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저작권료를 언급하며 이성에게 어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돌싱포맨' 멤버들과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이 3대3 단체 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방영됐다.
김준호는 주선자로 나서 미팅을 이끌었다.
이상민은 "저는 동거 아니면 결혼 둘 중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을 줄였다"며 어필에 나섰다. 탁재훈은 이에 "일도 정자도 체력도 줄고"라며 일갈했다. 이상민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시간 할애를 위해 스스로 너무 달려왔다"며 감정에 호소했다.
이어 이상민의 짝궁으로 이수경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실제로 처음 뵀다"고 했고 이수경은 "옛날에 '아는 형님'에서 뵀다"고 답했다. 이어진 첫인상 투표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은 0표를 받았고 임원희가 3표 몰표를 받았다.
이에 이상민은 본인사용 설명서를 통해 "지금 어렵게 살고 있지 않다"면서 "빚이 남아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이젠 없다. (또) 작사가 100곡, 작곡이 70곡으로 저작권료를 사후 70년 간 제 배우자가 받게 된다. 65세부터는 따로 연금이 협회에서 나온다"며 적극 어필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수경과 예배당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방송 말미 메기남이 등장했고 세 소개녀 모두 '포맨'을 떠나면서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