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건주가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건주와 패션 매거진 엘르가 함께한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여름을 의인화한 듯 싱그러운 정건주의 모습들을 담아낸 이번 화보에선 그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빈티지 티셔츠부터 데님 베스트, 밀리터리 팬츠 등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정건주는 특유의 풋풋함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레더 재킷을 걸친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섹시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설렘을 안겼다.
청량한 소년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를 자랑한 정건주는 자유자재로 눈빛과 포즈를 바꾸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특히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프레임을 가득 채우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우리, 집'에서 첫 악역에 도전했던 정건주는 의대생 문태오 역을 맡아 어리숙함과 악랄함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극 후반부 이세나(연우)의 조력자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악에 받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문태오의 가진 양면성을 디테일하게 연기해 낸 정건주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정건주의 감각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