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리버풀)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일(이하 한국시각) '누녜스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놀라운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박치기 퇴장 등 황당한 플레이로 팬들을 당혹케했다. 두 번째 시즌은 다른 듯 보였다. 누녜스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시즌 막판 또 한 번 논란을 야기했다.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식에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리버풀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로 클롭 감독에게 마지막 예의를 갖췄다. 누녜스는 예외였다. 그는 클롭 감독을 향해 박수 한 번 치지 않았다.
팀토크는 '누녜스에 대한 평가는 의견이 갈렸다. 그는 형편없는 기술과 낭비적인 마무리로 경력에 흠집을 냈다. 하지만 그가 세계적인 공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누녜스는 결코 재앙적인 계약이 아니었다. 그의 발전에 대한 답답함은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누녜스의 페네르바체 이적 논의가 시작됐다. 누녜스가 전설적인 조제 모리뉴 감독 밑으로 갈 수도 있다. 리버풀과의 놀라운 임대 계약 합의를 원하고 있다. 물론 구단 간의 논의가 있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