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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레알 완전 이적 하루만에' 호셀루, 알 가라파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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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호셀루가 결국 카타르로 이적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 언론들은 '호셀루가 알 가라파와 사인했다'고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알 가라파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호셀루는 낭만을 이뤘고 이제 거액의 연봉도 받게 됐다. 셀타 비고 유스 출신인 호셀루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가 호셀루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2군인 카스티야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1군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2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이듬해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됐다. 2013~2014시즌 호셀루는 33경기에서 14골-3도움을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하노버로 퉁지를 옮겼다. 이후 호셀루는 스토크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을 거쳤고,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데포르티보로 이적했다.

데포르티보에서 그는 3시즌을 뛰었다. 팀이 강등되고 호셀루는 2022년 6월 자유계약으로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에스파뇰에서 그는 다시 부활했다. 리그 30경기에서 15골-2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있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임대로 데려왔다. 호셀루는 슈퍼 서브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9경기에 나서 18골-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81분 투입됐다. 88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전골을 이끄는 슈팅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시즌이 끝나고 호셀루는 이적을 천명했다. 킬리앙 음바페와 엔드릭의 합류가 예정되어 있었다.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예상했다. 알 가라파가 호셀루 영입에 나섰다. 그러자 원소속팀인 에스파뇰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이 지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개입했다. 완전 영입 옵션을 꺼내들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완전 영입했다. 그리고 바로 알 가라파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완전 이적 하루 후인 28일 알 가라파는 호셀루 영입을 발표했다. 호셀루의 연봉은 약 118억원으로 예상된다. 레알 유스 출신으로 여러팀을 전전한 후 레알에 다시 돌아온 호셀루. 그는 팀에게 빅이어를 선사했고 중동으로 가서 거액의 연봉을 받는 인생 역전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