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26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소서리스'의 신규 전직 클래스 '인챈트리스', 신규 인터 서버 전장 콘텐츠 '지옥 성채', 신규 서버 '에기르', 최상위 무기 형상 등급 '고대',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우선 새롭게 추가한 '인챈트리스'는 '소서리스'의 신규 전직 클래스로 빛과 어둠의 스킬 사용으로 전략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한 마법사다. 특정 스킬 사용 시 '일광' 혹은 '월광'이 충전되며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일식' 또는 '월식' 상태가 돼 강력한 마법 전투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서버의 강자들과 24시간 만날 수 있는 인터 서버 전장 콘텐츠 '지옥 성채'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신규 전장에서 포인트를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버프 효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서버 '에기르'도 정식으로 선보였다. '에기르' 서버에서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은 한정 핫타임과 신규 서버 한정 접속 보상,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의 혜택과 함께 더욱 빠르게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또 '신화' 등급의 상위 버전인 '고대' 등급의 무기 형상도 출시했다. '고대' 등급은 '신화' 등급 무기 형상 합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다크 판타지 코믹 장르로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첫 컬래버를 진행한다. 원작 코믹은 글로벌 누계 6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명작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가츠', '그리피스'를 비롯한 총 13종의 베르세르크 인기 캐릭터의 갑옷, 의상, 무기 등을 '오딘'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외형 아바타로 선보인다. 또 베르세르크의 매력을 담은 클래스 별 무기 형상 외형과 탈 것 외형, 컬래버레이션 기념 한정 펫 '쿠리 파크'도 만나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