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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자식 키워" 줄리엔강♥제이제이 母, 남다른 공통 가정사 고백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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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격투기 3형제'를 홀로 키워온 줄리엔강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이제이 어머니 역시 홀로 딸을 키웠다며 사돈에게 깊이 공감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가 출연했다.

지난 5월 10일 결혼한 줄리엔강, 제이제이 커플.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9일 앞두고 상견례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온 줄리엔강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줄리엔강, 제이제이 커플은 공항으로 줄리엔강의 어머니를 맞이하러 나섰다. 제이제이의 손을 꼭 잡고 차에 탄 줄리엔강은 "엄마가 딸이 없어서 자기 진짜 많이 챙겼다"라고 말을 걸었다.

이어 줄리엔강의 두 형인 데니스강과 토미 강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고, 무시무시한 '격투기 3형제'의 모습에 최성국은 "줄리엔강이 그나마 제일 부드러워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저 집에는 시비 걸면 안되겠다"며 놀라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제이는 "아들 셋이 다 터프하지 않느냐. 근데 근데 막상 보니까 엄마한테 다 꼼짝을 못하더라. 어떤 느낌이냐 하면, 도베르만 3마리를 홀로 콘트롤하시는 것 같다"라고 줄리엔강 어머니에 대해 말했고, 줄리엔강은 "맞다. 엄마가 선생님이셔서 좀 세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드디어 줄리엔강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줄리엔강은 순식간에 '엄마바라기' 아들로 돌아가 "엄마다!"라며 반가워했다. 줄리엔강 어머니는 며느리가 건네준 꽃다발을 받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이제이 어머니는 줄리엔강 어머니를 위해 근사한 한식을 차려주었다. 가족들의 첫 식사이자 상견례가 진행 된 것. 사돈이 끓인 사골국, 갈비찜 등을 맛 본 줄리엔강의 어머니는 "맛있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이 자리에서 줄리엔강의 어머니가 '초강력 피지컬' 세 아들을 홀로 키운 사연이 공개됐다.

줄리엔강 어머니는 "줄리엔강이 막내다. (줄리엔강의)아버지가 한국인이었다. 고향은 부산이었다. 우리 가족은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 후에 아버지는 한국에 남기로 했고, 저는 캐나다에 아이들과 남기로 했다"면서 남편과 이별 후 캐나다에서 아들 셋을 홀로 키운 사연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제이제이의 어머니는 줄리엔강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뒤 "나와도 공통점이 있다"며 깊이 공감했다. 제이제이의 어머니 역시 남편 없이 홀로 자식을 키운 것. 그녀는 "저는 27살때 딸을 낳고 29살 때 이혼을 했다. 저도 딸을 혼자 키웠다. 한명 키우는 일도 정말 힘든 일인데, (줄리엔강 어머니가)아들 셋을 혼자 키우지는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다. 사돈이 대단하고 훌륭하신 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