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정재가 '멜로 시나리오' 찾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정우성이 잘생겨서 좋다는 이정재, 귀엽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이정재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The Acolyte, squidgame)'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이정재는 "이정재의 '멜로'는 최근 보기 힘든데?"라는 질문에 "멜로... 물론 하고 싶다. 하지만 요즘 시나리오 찾기가 더 어렵다. 제안을 받았지만, 안 하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 하는 거다"라고 답했던 바.
현재의 이정재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그는 "시나리오가 없다. 여전히 보기 힘들다. 좋은 (멜로)시나리오가 있다면 해야죠"라고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슬럼프가 온 적은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예전에 살짝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그런데 슬럼프란 게 제가 만든 것 같다. 당시에 어떤 장르의 작품을 좀 하고 싶으니까 그런 장르나 혹은 제가 원했던 캐릭터가 들어올 때까지는 작품을 안 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오래 쉬게 됐다. 그때가 잠깐 슬럼프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애콜라이트'에서 마스터 솔 역을 맡아 한국 배우 최초로 47년 전통의 할리우드 '스타워즈' 시리즈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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