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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조울증 걱정 안 해도 돼, 많이 안정됐다"…'학대 피해'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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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평온하게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떡갈비집 사장님이 모든 걸 바꿨다..조울증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2024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진박은 눈에 띄게 건강해 보이는 모습. 유진박은 "신경 많이 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줘서 아주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다"며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니까 기분 좋다. 컨디션 너무 좋아졌고 많이 안정됐고 약도 잘 먹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조울증 걱정 많이 안 해도 된다"고 밝혔다.

유진박은 "예전엔 도시에서 살지 않았냐. 지금 시골에 사니까 너무 좋다"고 밝혔다. 현재 떡갈비집에 머무르고 있는 유진박은 "어머니가 옛날에 같이 왔다. 떡갈비집 주인인 박회장님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사장님의 배려로 이곳에 지내게 됐다고. 가게 옆에는 유진박의 이름을 딴 콘서트홀도 있었다. 유진박은 "사람들에게 많이 고맙다. 멀리서 여기까지 와주신다. 서울에서도 오신다"고 밝혔다.

공연을 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유진박은 수입 관리에 대해 "행사든 공연이든 유튜브 채널이든 뭐든지 변호사가 관리해주니까 버는 돈 안전하게 다 있어서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이모하고 고모, 회장님과 매니저도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주목 받은 유진박은 조울증을 앓았던 당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폭행, 감금, 착취 등의 학대를 당했다. 이후 2019년 유진박은 새 매니저에게도 억대 금액을 사기를 당하는 등 착취를 당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