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안재현의 '5단계 7분 양치법'과 쌍벽을 이루는 구강 뷰티 케어 루틴을 공개한다. 야성미 넘치는 '구씨 아저씨'의 관리 루틴에 기대가 치솟는다.
오늘(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 달 만에 컴백한 구성환의 행복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구성환이 세면대 앞에서 자기 관리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구성환은 코털 정리기로 코털을 정돈하고 면도기로 눈썹을 정리한 후 오이 비누로 세안하는 관리남의 '겟 잇 구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치실을 꺼내 구강 뷰티 케어를 시작하는 구성환. 치실 소리에서 전통 현악기 튕기는 소리가 들리고, 양치를 하다 헛구역질까지 하는 분노의 양치질에 전현무는 "누가 예전에 입냄새 난다고 뭐라고 했니?"라며 배꼽을 잡는다. 기안84만이 유일하게 공감하는 모습.
구성환은 "저렇게 (양치를) 하는데 이는 왜 누런 거야?"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그건 뭐 타고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치아 미백 권유에 구성환이 "내 피부 톤이랑 안 어울릴 것 같아"라고 반응하자, 샤이니 키는 "퍼스널 tooth 컬러가 있는거죠?"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웜톤이신 거죠"라고 맞장구쳐 폭소케 한다.
눈까지 충혈될 정도로 거친 양치질을 보여준 구성환은 대용량 가글을 통째로 입에 들이붓는 '깡가글(?)'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부동액 아냐?"라고 폭소하는 전현무와 너무 웃겨서 기절 직전인 김대호의 반응이 이어지며 '구성환 편'에 기대감을 더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