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페인이 이탈리아를 누르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2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B조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2승을 거둔 스페인은 마지막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시몬이 골문을 지켰다. 카르바할과 르 노르망, 라포르테, 쿠쿠레야가 포백을 형성했다. 페르디와 로드리, 루이스가 허리에 포진했다. 라민 야말, 모라타, 윌리엄스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이탈리아는 4-2-3-1 전형이었다. 스카마카가 원톱으로 나섰다. 키에사, 펠레그리니, 프라테시가 공격 2선을 담당했다. 조르지뉴, 바렐라가 허리 2선을 맡았다. 포백은 디마르코, 칼라피오리, 바스토니, 디 로렌조가 구축했다.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분만에 스페인이 찬스를 만들었다. 윌리엄스가 왼쪽 라인을 파고들었다.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했다. 페드리가 중원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0분에는 페드리와 모라타를 거쳐 윌리엄스에게 찬스가 왔다. 윌리엄스가 그대로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24분 야말이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수비진을 흔든 뒤 모라타에게 패스했다. 모라타가 그대로 슈팅했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파비앙이 중거리슛을 때렸다. 돈나룸마가 슈퍼세이브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스페인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7분 왼쪽 라인에서 쿠쿠레야가 치고 들어갔다. 크로스했다. 페드리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1분 후 페드리가 다시 중원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10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라인에서 윌리엄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이 모라타맞고 돈나룸마 맞고 마지막으로 칼라피오리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칼라피오리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 13분 모라타가 아크 서클 뒤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돈나룸마가 막았다.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페인이 헤더슛을 시도했다. 캄비아소가 막았다. 후반 15분에는 라민 야말이 아크 서클 오른쪽 코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25분 윌리엄스가 왼쪽 라인을 치고 들어갔다가 중앙으로 꺾었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이후에도 스페인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스페인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16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