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해 가로림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팔봉산 정상 안전데크를 오는 22일부터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등산객이 늘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억2천만원을 들여 팔봉산 3봉 정상부에 안전데크를 설치했다.
24.5㎡의 안전데크에서는 해발 361.5m 높이의 시야로 가로림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랑을 받는 팔봉산 등산객에게 수려한 숲길과 가로림만의 경관을 더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팔봉산 2봉과 3봉을 잇는 구간의 낡은 난간과 계단도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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