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준중형 스포츠 세단 G70의 고성능 모델인 마그마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제네시스는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릴 넘치는 경험을 즐길 준비를 하세요. 뭔가 빠른 것이 눈앞에 다가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G70 마그마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전면디자인은 G70 기존 모델과 동일하나, 마그마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색상을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리안카블로그를 통해 G70 마그마로 추측되는 차량도 포착됐다. 측면에는 공개된 티저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제네시스 트랙 택시'문구가 표기되어 있다. 예상컨데, 곧 개최될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행사 참여인원을 동승하는 택시 행사에 사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제네시스 측은 G70 마그마공식 출시에대해서는 공개한 바 없다. 대신 G70풀체인지 모델 개발 소식이 들리지 않아 사실상 단종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사그라 들고 있다. 더불어 누리꾼들은 마그마 브랜드를 통해 성능이 향상된 G70 개발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마그마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며 제네시스고성능 디비전 출범을 알렸다.올해 하반기에 콘셉트카인 ‘GV60 마그마’를 정식 출시한다.
아울러 오는 7월영국에서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디비전마그마의 새모델을 공개한다고밝힌 바 있다.총 3대의 마그마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이번 티저를 통해 제네시스 G70 마그마 에디션 공개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