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가 22일과 23일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롯데장학재단이 '신격호 사랑의 장애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다.
시각장애인축구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시각장애인축구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 등 우수·신인선수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전국 8개팀, 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전맹부 4개팀, 저시력부 4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롯데장학재단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스포츠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축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축구는 장애인축구 종목 중 유일한 패럴림픽 참가 종목으로 이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의 장애인 스포츠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자존감과 행복, 자신감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이번 대회가 롯데장학재단이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해 지원해 주신 후원금으로 개최되었다. 롯데재단의 장혜선 이사장님과 이승훈 이사장님의 사려 깊은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롯데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은 장애인축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