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멤버들과의 술자리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모임에서 밥값, 술값을 항상 계산하는 '계산병'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은 과거 장민호와 영탁, 임영웅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네 사람의 이름이 차례로 나오자, 양세찬은 "누가 술값을 내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고, 양세형은 "가장 형인 장민호 씨가 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술자리가 끝나고 계산할 때 각자 지갑을 꺼냈는데 임영웅 씨가 조용히 '제가 내겠습니다'라고 하더라. 우리가 뭐라고. 셋이 서로 계산하겠다고 막 싸우고 있었는데 임영웅 씨가 내겠다고 하니까 '알겠습니다'라고 순순히 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