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1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태국 시암피왓그룹(이하 시암피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태국인 가족여행 및 고소득층의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암피왓은 1958년에 설립된 태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이다. 방콕 시내에서 아이콘시암, 시암파라곤, 시암 센터 등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시암피왓 고객 및 가족 대상 방한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 시암피왓 VIP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 시암피왓 옥외 광고매체 등을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6월 21일부터 11월까지 동남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와 함께 진행하며, 적용 대상을 시암피왓이 운영하는 쇼핑몰 고객뿐만 아니라 회사 임직원까지 확대해 가족 단위 방한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