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경표가 또 한 번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고경표는 17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에서 쉬고 있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고경표는 반소매 니트에 반바지로 시원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또 한 번의 파격 패션이 이어졌다. 캐주얼한 패션과 달리 양말에 구두로 포멀한 패션을 믹스매치한 것. 고경표는 지난 8일에도 일명 '수세미룩'으로 불리는 파격 패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에도 반바지에 구두와 양말을 매치했던 고경표는 이번에 더 길어진 양말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공효진은 "너 표정이 너무 흐뭇해.."라고 또 한 번 탄식했고 류승룡은 "넥타이를 매야지"라는 댓글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 수세미룩에 대해 언급했다. 고경표는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냐. 저 착장 저만큼 소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경표는 "창의적인 걸 할 때는 문제를 안고 가야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거 어쩌겠냐. 즐겨야 한다. 많이들 좋아해주시면 전 더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