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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故 구하라 금고털이범 4년만 찾는다 "키 180cm에 면식범"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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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5년 만에 故 구하라의 금고털이범 찾기에 나선다.

1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카라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2019년 세상을 떠난 구하라. 이후 BBC의 '버닝썬' 다큐멘터리를 통해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 수사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구하라집 금고 도난 사건이 재조명 받았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되던 2020년 1월 14일 구하라의 자택에서 금고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당시 자택 근처 CCTV 영상이 대부분 지워져 경찰 수사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2021년 해당 사건을 잠정 종결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당시 사건에 대해 "동생이 49재 끝나고 동생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했다)"라고 떠올리며 "밤새워가면서 영상을 찾았다. 영상이 끊겼는데 CCTV를 나뭇잎으로 가린다"고 밝힌다. 해당 CCTV 영상이 범인이 남기고 간 유일한 증거.

이에 전문가들은 CCTV를 분석하며 범인에 대해 추리한다. CCTV 분석 후 전문가는 "제가 생각하기엔 면식범이고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사람"이라 범인에 대해 추측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사진 속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남성의 신장은 약 180cm에 달하고 날씬한 체형의 인물이다.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며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 이 남성과 닮은 인물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시청자들에 제보를 부탁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