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이수지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가 새로운 스튜디오 멘토군단으로 합류했다.
이날 이수지는 결혼 7년 차임을 밝혀 멘토군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철이 "수지 결혼 했어? 결혼 언제 했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저는 결혼 7년 차다. 남편이랑 제가 닮았다. 부부끼리 닮아야 잘 산다고 하지 않나"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너무 귀엽다. 둘이 닮은 것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남편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질문이 들어오자, 이수지는 "남편이 제 팬이었다. 남편이 개그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부터 봤었다. 근데 '내가 응원하던 친구가 '개그 콘서트'에 나오네?' 이렇게 된 거다. 또 제가 라디오 DJ를 했었는데, 남편이 거기에 매일 사연을 보냈다"고 말해 멘토군단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