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김동준(제주) 야고(강원)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가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0~15라운드와 8라운드 순연 경기의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제주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5월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 만을 내줬다.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올 시즌 7골-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전 2골, 15라운드 대구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현우는 5월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고, 11라운드 서울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11, 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선정하는 팬 투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가능하다.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