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장우혁이 H.O.T 활동을 추억했다.
TV조선과 어니스트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하는 웹예능 '다까바'에서 H.O.T 장우혁이 최근 구매한 새로운 올드카를 공개한다.
웹예능 '다까바'의 열일곱 번째 게스트로 장우혁이 출연한다. 장우혁은 1996년도에 그룹 H.O.T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1세대 아이돌 출신 가수다. 현재 1인 소속사 대표이기도 하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차이자 대한민국에 단 한 대 뿐인 '들로리안 DMC-12' 차주로 잘 알려진 장우혁은 웹예능 '다까바'에서 최근 구매한 새로운 올드카를 공개한다. 새로운 올드카 역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또 다른 차량으로, 영화 속에 등장했던 신발과 호버보드 등 아이템까지 함께 공개해 영화를 향한 장우혁의 진심이 돋보였다.
장우혁의 1994년식 올드카 안에서는 옛날 아이템들도 잔뜩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6mm 카메라 안에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H.O.T 활동 당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MC 조정식과 유다연을 설레게 했다. 서태지, 뉴키즈 온 더 블록, 마이클 잭슨 등 당대 뮤지션들의 카세트테이프를 직접 들으면서 90년대 추억에 빠지는 시간도 가진다.
18살 나이에 H.O.T로 데뷔한 장우혁은 "당시 첫 정산금이 300만원 정도였다. 그걸로 아버지가 티코를 사셨다"며 첫 정산금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한편, H.O.T 완전체 공연을 그리워하는 팬들에 대해서는 "2019년도 마지막 콘서트 이후 코로나가 터지면서 흐름이 끊겨 안타깝다"면서도, "멤버들 모두 H.O.T 완전체 콘서트를 다시 꿈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원한 아이돌 장우혁이 최근 장만한 올드카는 오늘(12일) 오후 6시 '다까바'에서 만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