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더 풀어파일러'에서 연쇄 성범죄자의 사기 범죄 행각에 분노를 표하며 "의심이 많아야 한다"라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오는 13일(목) 저녁 8시 방송되는 '더 풀어파일러' (제작 AXN, K-STAR, 라이프타임, 더라이프, SmileTV Plus) 2회는 평균 기온이 영하 25℃인 알래스카에서 치밀하고 악랄한 계획으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이 공개된다. 체포된 범인은 자랑하듯 추가 범행을 자백하며 살인을 즐겨 온 연쇄 살인마임을 밝혀 역대급 충격과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CCTV를 인지하고 이동 동선까지 파악하는 등 치밀한 계획에 따라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프로파일링 하는 가운데, 서장훈은 자신의 MBTI가 완벽을 추구하는 철저한 계획형 J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서장훈은 "제 인생에 즉흥이란 단어 자체가 없다"라며 "만약 계획이 깨지면 티는 안 내지만 불편하다. 그럴 경우 잠깐 있다가 간다"라고 밝혀 파워 J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진호는 "한 번도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라며 서장훈과 반대 성향임을 밝히는 동시에 같은 성향인 권일용 교수를 저격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진호는 "권교수님은 회식할 때 즉흥인 것 같다. 계획에 없던 2차, 3차를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해 권일용 교수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 이에 권일용 교수는 "그래서 내가 (돈) 내잖아!"라며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 펀치를 날릴 예정이다.
이 같은 성격 유형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범인의 잔혹한 수를 수면 위로 끄집어올릴 '더 풀어파일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마의 범행 일지도 들여다본다. 욕구와 쾌락을 위해 무려 10년간 23명의 남성을 유혹하고 유인해 살인까지 저지른 범인의 엽기적 행각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에 서장훈은 "의심이 많아야 한다. 모든 걸 다 의심해야 된다"라며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