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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는 것 힘든 일…SON 절친 '맨시티 에이스' 사우디 깜짝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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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설에 관한 것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등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뒤 팀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60경기를 뛰며 68골-112도움을 기록했다. EPL 정상에만 여섯 차례 올랐다. 2023~2024시즌엔 부상 악재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복귀해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앞장섰다.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HLN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끔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다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1년이 남았기에 아직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EPL에서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그는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더 브라위너가 2025년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날 수 있단 암시는 놀랄 일이 아니다. 성공과 보상도 크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장기간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상상할 수 있다. 두 사람이 항상 의견 일치를 보지는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공평하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자비하다. 더 브라위너를 내보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