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공개했던 OST 음원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순위 급상승을 이루는 중이다.
12일 빌보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밴드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67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32계단이 상승한 순위로, 지난 주 '소나기'는 199위에 이름을 올렸던 바 있다.
'소나기'를 부른 이클립스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등장하는 주인공 류선재(변우석)가 속한 배드 그룹. 변우석은 '소나기'를 직접 가창하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런런', '유 앤드 아이', '만날테니까' 등 4곡을 음원으로 발매했으며 변우석은 이 네 곡을 직접 불렀다.
특히 이중 '소나기'는 극중 류선재가 첫사랑인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직접 쓴 곡으로 등장해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던 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신드롬급 인기의 변우석도 화제다. 변우석은 대만을 시작으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에 이어 방콕, 필리핀,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티켓 역시 일찌감치 매진된 상황. 암표까지 수없이 나돌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져 변우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한국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하는 바. 지난 달 27일 진행됐던 온라인 예매에서는 70만 명의 접속자가 몰렸고, 이 같은 사태에 양일 약 8000 석의 좌석이 동이난 것은 물론, 50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는 암표까지도 등장한 상태다.
변우석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임영웅, 김수현에 이어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성을 입증하는 중. 또한 드라마 종영까지 4주 연속으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