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데뷔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영, MBC '방과 후 설렘'에서 활약한 휴이와 윤서, '최종병기' 이나 빈 켈리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일 첫 번째 싱글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시작부터 화려했다. 배드빌런은 네이버 엔팝(NPOP)을 통해 데뷔쇼 '엔팝 리미티드 에디션-배드빌런 데뷔(NPOP LIMITED EDITION-BADVILLAIN DEBUT)'를 선보였다. 네이버에서 신인 그룹의 데뷔쇼를 송출하는 것은 배드빌런이 처음이었던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린 건 당연한 일이었다.
타이틀곡 'BADVILLAIN'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 만에 1000만뷰, 41시간 만에 2000만뷰, 4일차에 300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분위기를 예열시킨 배드빌런은 음악 프로그램에 출격하며 '5세대 최강 신인' 굳히기에 나섰다.
6일 Mnet '엠카운트다운', 7일 KBS2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잇달아 출연해 데뷔 무대를 꾸몄다. 특히 3개 방송사 모두 신인의 데뷔 무대로는 이례적으로 '야호(BADTITUDE)'와 'BADVILLAIN' 2곡을 선보이며 '초대형 신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비욘세 안무가'로 유명한 세계적인 안무가 카니와 엑소 샤이니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태민 등과 호흡을 맞췄던 유명 안무가 캐스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신들린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 에너제틱한 표정 연기는 K팝 팬들의 '오감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멤버 각자의 포인트를 살린 힙한 패션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Z세대 아이콘'의 탄생을 알렸다.
배드빌런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