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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51년 만 출생의 비밀에 충격 "내가 동생이 있었다고?"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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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 받는다.

9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가족 모임을 갖는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이상민은 외가 친척들을 만나 처음으로 가족 모임을 했다. 어머니는 생전 친척들과의 교류가 많이 없었다고. 이상민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궁금한 게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친척들은 어머니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여줬고 "정말 미인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저번에 보니까 남성호르몬 수치가"라며 이상민의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걱정하는 등 진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상민은 "가족이라는 게 이거구나"라고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곧 이상민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외삼촌은 "상민이가 누나 호적에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실제 어머니의 호적에는 이상민의 이름이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외삼촌은 "알아? 동생을 알아?"라고 동생 이름까지 말했고 이상민은 "내가 동생이 있었다고?"라고 충격 받는다.

이상민의 출생의 비밀은 오는 16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우새'를 통해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